"재래식 무기로 진행한 '워 게임'에 압도적 승리… 핵무기 사용시 共滅"
미 공화당 상원의원의 입에서 "전쟁"이라는 단어까지 나왔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군사 옵션(선택) 포함"이라고 말했다. 언론에서는 '8월 위기설' '8말(末) 9(初)초'라며 보도하고 있다.'사실'에 입각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한번 따져보기 위해 신원식(59) 예비역 중장을 만났다. 그는 군사 작..
2017.08.07 (월)|최보식 선임기자
"내가 남성 黨대표라면 감히 '언컨트롤러블'이라 했을까"
추미애(59)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곱게 화장을 하고 앉아 있었다. 나는 말문을 이렇게 열었다.―보름 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의당을 찾아가 대리 사과하면서 "추 대표는 언컨트롤러블(uncontrolable·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지요. 사실 민주당 안에서도 이런 평가가 있더군요. 본인도..
2017.07.31 (월)|최보식 선임기자
"불과 40년 만에 4분의 1로 줄었다… 인구 死守가 가장 절박한 과제"
경북 영양(英陽)은 초행이었다. 서울에서 중간에 딱 한 번 쉬고 차를 몰고 가니 4시간 10분 걸렸다.며칠 전 방송에서 '경북 영양(英陽)이 지자체 중 인구 꼴찌'라는 뉴스를 우연히 본 게 발단이었다. '저 속에 흥미로운 얘기가 있겠구나' 하는 직감이 왔다. 하지만 도착지가 가까워질수록 머릿속에는 '폭염..
2017.07.24 (월)|최보식 선임기자
현재 權力이 죽은 權力을 야비하게 짓밟는 것처럼
두 달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방으로 대형 거울에 둘러싸인 방에서 지냈다'는 식의 보도가 확산됐을 때다. 청와대 측은 출입 기자들의 확인 요청을 받자 "노 코멘트"라고 했다. 한마디만 하면 금세 밝혀질 사안이었는데 말이다.박 전 대통령이 더욱 '적폐 세력'처럼 보이도록 방치하는 듯한, 풍문이 사실로..
2017.07.20 (목)|최보식 선임기자
"後悔란 제 뜻과 다르게 끌려갔을 때 하는 것… 난 늘 주체적이었소"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이치다. 팔십 노인이 암(癌)에 걸린 것은 개인적인 불행일 수는 있지만 뉴스가 아니다.하지만 '신성일 폐암 3기'라는 소식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 최고의 영화배우는 "내 건강지수는 50대 초반이며 지금도 여인을 보면 즐거워진다"라고 내세우며 운동과 식단으로..
2017.07.17 (월)|최보식 선임기자
"내 장점은 남과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 통찰력이 살짝 있는 것"
노랗게 머리 염색한 그는 훤칠한 체구에 건실해 보이는 이웃집 젊은이 같았는데, 인터뷰를 하려면 호칭 정리부터 하는 게 필요했다.―당신을 어떻게 부를까요?"그냥 줄여서 '대도'라고 하시면 됩니다."안 줄이면 '대도서관'(본명은 나동현ㆍ39)이다. 대도서관은 한 인터넷 게임에 나오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2017.07.10 (월)|최보식 선임기자
"내가 반대를 시작하면 세게 한다… 박 前 대통령도 날 골치 아파했다"
금요일 저녁 이낙연 총리가 총리 공관으로 바른정당 지도부만 따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했다. 이혜훈(53) 바른정당 대표를 만난 건 바로 다음 날이었다.―그런 자리에서 술을 얼마나 하나?"한 방울도 못 마시지만 술자리는 좋아한다. 알코올 근처에만 가도 취해서 실제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이..
2017.07.03 (월)|최보식 선임기자
문재인의 '6·10 항쟁'과 전두환의 '6·29 선언'
어제는 '6·29 선언' 30주년이었다. 20일 전 서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까지 참석하는 떠들썩한 '6·10 항쟁 30주년' 같은 기념식은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이 방미(訪美) 중이니 그냥 지나쳤을까. 아마 국내에 있어도 문 대통령의 이런 감격 어린 연설은 듣기 어려웠을 것이다."30년 전 6월,..
2017.06.30 (금)|최보식 선임기자
"내 석방 뒤로 못 풀려나다가, 한 대학생이 혼수상태로 허망하게 죽었다"
케네스 배(배준호·49)는 ABC, NBC, CBS, CNN 등 미국 TV 방송에 잇따라 출연했다.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으로 북한 내 최장기 미국인 억류자였다가 풀려난 그의 존재가 부각됐던 것이다."내가 석방된 뒤로 아무도 못 풀려나다가 2년 반 만에 오토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나와 허망하게 죽었다...
2017.06.26 (월)|최보식 선임기자
"한 흑인 老兵이 銃傷 자국 보여줄때, 내 동공에 이슬이 촉촉해져"
"이런 유행가가 있지 않습니까.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순 없어도….' 사람은 올챙이 시절을 기억해야지요. 보은(報恩)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이름도 모르는 낯선 이국땅에 와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파란 눈의 용사(勇士)들이 없었으면 어떻게 오늘의 우리가 있..
2017.06.19 (월)|최보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