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이렇게 잘할줄이야" 美 차기 국무장관 급부상
요즘 워싱턴의 최대 화제는 '연말 국무장관 교체설'이다. 전직 미 행정부 관리에서 싱크탱크 전문가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연말에 물러난다더라"는 얘기를 꺼냈다.틸러슨 사임설은 이미 여러 번 나왔다. 지난 10월엔 틸러슨 장관이 직접 "사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일도 있다...
2017.11.24 (금)|강인선 기자
워싱턴 싱크탱크 한국파트, CIA 분석관들이 꽉잡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들이 워싱턴 3대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 그룹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 2007년 합류한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에 이어 지난 9월 진보 성향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에 선임된 박정현 박사, 그리고 지난 6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
2017.11.11 (토)|강인선 기자
"트럼프가 군사행동할 구체적 조건, 文대통령과 얘기했다"
지난 16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미국의 대표적인 대북(對北) 대화파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 특사는 요즘도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를 주장하고 있다. 군사행동 가능성을 포함한 대북 강경 대응이 대세인 워싱턴에서 그의 목소리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문 대..
2017.10.31 (화)|강인선 기자
북한은 美정부 파워맨 줄대려는데 한국은 前정부 대화파만 찾고있다
미국과 공식 접촉이 없는 북한은 요즘 워싱턴의 대화파보다는 '강경파'를 좇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알기 위해 공화당이나 백악관 핵심 외교·안보 담당자들과 줄이 닿는 전문가들에 대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북한이 유엔 대표부를 통해 중앙정보국(CIA) 분석..
2017.10.20 (금)|강인선 기자
"트럼프는 못 믿어도… '장군 삼총사'는 믿는다"
지난 12일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 갑자기 등장한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 오늘 그만두지 않는다. 대통령이랑 금방 얘기했는데 오늘 잘릴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기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을 포함한 정부 주요 인사 연쇄 사퇴설을 부인하러 나온 자리였다. 켈리는 "(대통령 비서실장은) 내가 해본..
2017.10.16 (월)|강인선 기자
'백악관 별관' 된 트럼프 호텔… 총지배인 "10분 걸으면 백악관이니까요"
미국 수도 워싱턴을 '못생긴 사람들의 할리우드'라고 한다. 워싱턴 거물급 인사들은 유명하기로 치면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데 외모는 연예인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이나 신문에서 너무 자주 봐 익숙한 사람들과 일상에서 자주 부딪힌다. 공연을 보러 갔다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근처에 있어서 놀란 일..
2017.10.14 (토)|강인선 워싱턴지국장
트럼프·김정은의 막말 전쟁 뒤에서 생길 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들은 북핵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만 하면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한다. '군사적 방안을 쓸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부시·오바마 대통령도 각각 이라크와 이란을 상대할 때 똑같은 표현을 썼다. 부시는 결국 군사 대응을 했고 오바마는 하지 않았다.워싱턴발 외교 수사(修辭..
2017.09.25 (월)|강인선 워싱턴지국장
전술핵 얘기 꺼내지도 말라던 워싱턴 "나토식 核공유 고려해볼만"
지난 7일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갑자기 기자들을 상대로 북한 문제에 대한 전화 브리핑을 자청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인 9일 도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한창 고조된 시점이었다. 이 관리는 군사적 방안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짤막하게 밝히고 질문을 받았다. 이날 브리핑이 진행된 30분 동안..
2017.09.15 (금)|강인선 기자
'착한 외교'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인들은 애완동물 키우는 데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쓴다"고 썼다. 한국 50분의 1쯤 되는 빈약한 북한 경제를 이렇게 비꼬았다. 이 작은 나라 지도자 김정은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맞짱 뜬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를..
2017.08.26 (토)|강인선 워싱턴 지국장
"워싱턴에선 北이 더 성공한 듯 보인다"
요즘 워싱턴은 2003년 이라크 전쟁 직전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이라크'가 '북한'으로 바뀌고, '부시'가 '트럼프'로 바뀌었을 뿐 지금 이 도시에 울려 퍼지는 온갖 전쟁 시나리오는 14년 전 워싱턴에서 듣던 바로 그 소리이다.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7월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
2017.08.17 (목)|강인선 워싱턴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