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날, 폼페이오 만난 김정은
지난 1일 남측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하던 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평양에 있었다고 한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잘 아는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그날 '동평양대극장'에서 남측 예술단의 공연 시각이 두 차례 변경된 배경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폼페이오의 만남이 있었다고 전했..
2018.04.20 (금)|강인선 워싱턴지국장
"美·北회담에 마법은 없다"
워싱턴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전 회장은 11일 "미·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지든 상황이 마법을 부린 듯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한파인 퓰너 전 회장은 공화당 주류와 보수, 트럼프 행정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워싱턴의 '풍향계'로 통한다. 워싱턴의 헤리..
2018.04.18 (수)|강인선 기자
트럼프·김정은 회담에 숨겨진 '지뢰'
5월 미·북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기만 한다면 의외로 잘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모르겠고 북핵 문제가 해결된 듯한 착각을 주는 이벤트로서는 성공할 수도 있다. 워싱턴엔 급작스럽게 결정된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와 회의가 여전히 먹구름처럼 드리워 있다. 하지만 최근엔 "성공 가능성도 있..
2018.04.06 (금)|강인선 기자
美 "김정은, 호랑이 등 올라탄 것" 北과 실무접촉 준비 주말 마무리
오는 5월로 예정된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회담 준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미·북 실무 접촉 준비를 이번 주말쯤 마무리하고 이후 북한과 접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잘 아는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지난달 25일(..
2018.04.04 (수)|강인선 기자
"한국, 미국을 너무 세게 끌고 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특사단이 전한 김정은의 정상회담 제안을 전격 수용한 지 닷새 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했다. 지난 연말부터 경질은 기정사실화돼 있었다. 문제는 시점이었다. 북한과 대화를 앞두고 '대화파'를 쳐낸 이유에 대해 트럼프 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는 "대통령 손에 쥐여 준 쓸 만한 정책..
2018.03.23 (금)|강인선 워싱턴지국장
"미국 의회 내 '한국 스터디그룹' 처음 만들었죠"
"한국과 미국 간의 소통은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양국 정치인들이 더 자주 만나 악수하고 눈 맞추고 얘기하며 개인적 친분을 쌓아야 합니다."이달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소재 연방 하원 의원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공식 출범하는 '미국 의회 한국 스터디그룹(The..
2018.02.06 (화)|워싱턴=강인선 특파원
"빅터 차 밀어낸 건 NSC 결정 아닌 스티븐 밀러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지난 연말 차기 주한 미대사 내정자였던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에게 대북 군사 옵션을 위한 주한 미국인 소개 작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차 석좌의 지인은 "차 석좌가 당시 군사 옵션을 우려하는 견해와 함께 글 몇 편을 첨부해 보낸 이후 NSC와..
2018.02.03 (토)|강인선 기자
빅터 차, '코피 작전' 반대해 낙마했다
차기 주한 미국 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사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낙마했다. '코피(Bloody nose· 블러디 노즈) 작전'이라 불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군사행동에 대한 이견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30일(현지 시각) 차 석좌를 더 이상 차기 주한 미 대사..
2018.02.01 (목)|강인선 기자
워싱턴 "백 투 노멀"… 일제히 北압박 모드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6일(현지 시각) "올림픽 대화만으론 대단히 중요한 문제들을 다 다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하와이에서 이날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다. AP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남북 간의 올림픽 대화가 북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
2018.01.29 (월)|강인선 기자
비난 받으면 두뇌 스위치 끄는 막무가내 리더십
마이클 울프 지음ㅣ336쪽ㅣHenry Holt and Coㅣ17.99달러"트럼프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훈련이 거의 돼 있지 않았다. 점잖게 보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정보를 공유한다든지 서로 균형 있게 말을 주고받는 식의 대화는 거의 불가능했다. 자신이 원하는 게 있을 때는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지만,..
2018.01.26 (금)|강인선 워싱턴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