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 요구한 영변 핵폐기, 北이 조건부 수용… 美·北 관계 다시 급물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평양 공동선언' 중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적 반응을 보인 부분은 '영변 핵 시설 영구적 폐기'였다. 북한은 지난 19일 '미국이 상응 조치를 취하면'이란 조건을 달고 "영변 핵 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 '조건부'란 점에서..
2018.09.21 (금)|강인선 워싱턴지국장
"北, 비핵화 진정성 보여주려면 핵신고 하든지 ICBM 파괴해야"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10일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정확한 핵신고를 하든지, 장거리 미사일 일부를 파괴하든지, 아니면 구체적인 비핵화 일정에 합의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샤프 전 사령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주한 미군 사령관을 지냈다. 요즘도 그의..
2018.09.12 (수)|워싱턴=강인선 특파원
"김영철 편지, 내가 일일이 보지않아 이런 일 벌어져" 김정은, 美 방북 취소 예상못한 듯 南특사단에 해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즘 연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북한 김정은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우리' '긍정적인' '멋진' '존경' '좋아한다'는 표현을 쏟아내고 있다.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전격 취소시켰을 때 냉랭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급반전이다..
2018.09.11 (화)|강인선 워싱턴지국장
임기 없는 김정은 vs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김정은에 대한 워싱턴의 신뢰와 인내심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취소한 이후 워싱턴 분위기에 대해 미 행정부 전 고위 관리가 한 얘기다.비핵화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을 신뢰하기는 한다는 뜻일까. 한 전문가는 "미국은 싱..
2018.09.07 (금)|강인선 워싱턴지국장
트럼프 "中에 질렸다"… 김정은·시진핑에 최후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7일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을 24일(현지 시각) 전격 취소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북 관계가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 (긴장) 상황으로 돌아가는 건 시간문제라는 게 백악관 분위기"라고 말..
2018.08.27 (월)|워싱턴=강인선 특파원
"김정은이 핵포기 대가로 뭘 원하는지 알아내는게 과제"
제임스 클래퍼〈사진〉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9일 "종전 선언이 북한 비핵화를 유도하기에 충분치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0년부터 2017년초까지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이끌었던 클래퍼 전 국장은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 가능성도 낮게 봤다. 그는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2018.08.16 (목)|강인선 워싱턴지국장
'트럼프의 트럼프를 위한' 對北 정책
트럼프 정부 관리나 외교안보 전문가를 만날 때면 "대북 정책의 핵심 기획자가 누구냐"고 물어본다. 다들 "트럼프의 최고 외교안보 참모는 트럼프 자신"이라고 한다.북한 외무성이 최근 대변인 담화에서 "조·미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역행해 일부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2018.08.11 (토)|강인선 워싱턴지국장
김정은 서한 또 받은 트럼프 "고맙다, 곧 보게 되길"
미 백악관은 2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 간에 진행 중인 서신(교환)은 싱가포르 회담을 이어가고 미·북 공동성명에서 이뤄진 약속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08.03 (금)|하와이=강인선 특파원
"트럼프가 푸틴 초청?" 인터뷰 중 속보로 전해 들은 美 정보수장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9일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아마도 북한 비핵화가 1년 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최근 '북한이 1년 안에 비핵화할 수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된 질문에, 코츠 국장은 "기..
2018.07.21 (토)|강인선 워싱턴지국장
"일단 韓美 동맹부터 보호하라"
지난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방북 이후 워싱턴에선 북한 비핵화 협상 진전에 대한 전망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줄 작은 선물 하나 마련해놨다"는 말만 남기고 브뤼셀로 떠났다.트럼프의 관심은 나토(NATO)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증액 압박으로 넘어갔다. 트럼프는 젊은..
2018.07.13 (금)|강인선 워싱턴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