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집·병원에서 누워 지내는 것 막는게 핵심"
"나이 들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원봉사해야 건강하게 오래 삽니다. 신체 건강과 사회 참여가 맞물려야 진정한 건강 장수를 할 수 있죠."건강 장수 12가지 수칙을 만든 가이드라인 책정위원회 신카이 쇼지 위원장(도쿄건강장수연구소 부소장)은 "영양, 운동, 만성질환, 노년 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 59명이..
2018.07.21 (토)|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일본이 초고령사회를 버티는 힘
노인들이 많이 사는 일본 도쿄 외곽에 가보면, 천천히 달리는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다.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다. 차의 뒤창에는 실버 마크 스티커가 붙어 있다. 70세 이상이 운전하고 있다는 표시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가 아니라, "노인이 운전하고 있어요"라는 의미다. 주행 속도가 느릴 수 있으니,..
2018.07.18 (수)|도쿄=김철중 의학전문기자
혈압약
평소 혈압이 정상인데 병원서 재면 높게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흰 가운 입은 의사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고 해서 '백의(白衣) 고혈압'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3~6년 관찰해보니 절반가량이 진짜 고혈압으로 바뀌었다. 고혈압 징조였던 것이다. 마음이 편한 집에서 잰 '가정 혈압'에 5를 더해야 진성(..
2018.07.13 (금)|김철중 논설위원·의학전문기자
日 노인병원엔 '퇴원 전담팀'… 환자 집 고쳐주고 조리훈련까지
도쿄 도심에서 지하철로 30분 정도 떨어진 이타바시에는 도쿄도(都)가 1972년에 세운 건강 장수 의료센터가 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설 시기에 고령자 건강 연구를 위해 세운 병원과 연구소다. 여기에 550병상의 노인 전문 병원이 있다.병원 로비를 지나 '외래'에 들어서면 큼직한 번호..
2018.07.06 (금)|도쿄=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 일본서 온 '근육 운동' 배우기!
도쿄도(都)가 장년층과 고령자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세운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 이곳 건강증진실에는 매일 10여명의 고령자가 근육운동을 하러 모인다. 근력이 떨어진 고령자와 의사로부터 운동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다. 이들은 운동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운동 장비 없이 간단한 동작으로 하체 근육을 집중..
2018.06.28 (목)|김철중 기자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① 함께 따라해보세요
노인 인구가 4000만명에 가까운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는 이처럼 생활 속 근육운동으로 노인 쇠약과 개호(요양원 생활)를 줄이려는 노력이 활발하다.근육운동 하면서 머리도 같이 쓰는 이른바 '코그니사이즈(Cognicise)' 운동법도 확산되고 있다. 코그니사이즈는 인식 기능(cognition)과 운동(exe..
2018.06.27 (수)|김철중 기자
하루 10분 하체운동, 건강수명 5년 늘어난다
도쿄도(都)가 장년층과 고령자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세운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 이곳 건강증진실에는 매일 10여명의 고령자가 근육운동을 하러 모인다. 근력이 떨어진 고령자와 의사로부터 운동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다. 이들은 운동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운동 장비 없이 간단한 동작으로 하체 근육을 집중..
2018.06.26 (화)|도쿄=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게임 중독은 정신질환
"우리 아이는 축구도 잘하고 성적도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방에만 틀어박혀서…. 게임에 빠지더니 완전히 딴 아이가 됐습니다. 밤새 게임하고 학교도 안 가려 해요." 게임 중독 중고생 아이를 둔 엄마들이 정신과 진료실을 찾아와 털어놓는 전형적인 이야기다. 디지털 폐인이 된 후 게임을 더 하려 도둑질도 하..
2018.06.20 (수)|김철중 논설위원·의학전문기자
일본서 유행하는 치매 예방법
일본 도쿄 구청들이 주선하는 시민 운동 프로그램에 인지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 있다. 치매로 진단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감소한 60~70대 대상이다. 의학적으로 경도 인지 장애로 분류된다. 이들이 하는 운동이 특이하다.다섯 명씩 한 그룹이 원을 지어 선다. 앞..
2018.06.19 (화)|김철중 의학전문기자·전문의
초고령사회 日에 활력 불어넣는 '한국인 근육박사'
"노화는 다리부터 옵니다. 나이 들면 근육이 줄어드는데, 하체 근육이 가장 먼저 많이 빠지니까요. 50세 넘으면 허벅지·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해야 합니다."초고령사회 일본에서 활기찬 노년을 만드는 데 맹활약하는 한국인 체육학 박사가 있다.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62) 연구부장이다. 이곳은..
2018.06.08 (금)|도쿄=김철중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