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 10월부터 건보 혜택… '다둥이 임신' 더 많아질 듯
다음 달부터 인공 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등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난임 부부들은 진료비의 30%만 내고 임신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정부 대책 중 하나다. 그런데 난임 시술을 할 때 '자궁 내로 이식되는 배아 개수'에 대한 제한 조치가 없어 둘·셋·넷 쌍둥..
2017.09.20 (수)|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국내 수퍼박테리아 확산, 가축에 항생제 많이 쓴 탓"
우리나라는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균 발견 비율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이 때문에 강력 항생제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CRE)도 이미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폐렴·패혈증·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CRE는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써도 약효가 듣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산을 우려하는 다제..
2017.09.15 (금)|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스마트폰에도 유해성 경고문 넣어야 할 판
두 해 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엄마 손에 이끌려 전남대병원 안과를 찾았다. 엄마는 딸아이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 눈동자가 가운데로 쏠린 것 같다고 했다. 의료진이 사시 각도를 측정해보니, 내사시(內斜視)가 초기를 넘어 중등도 상태였다. 한 해 전에 찍은 사진 속 얼굴에서는 눈동자가 안으로..
2017.09.14 (목)|김철중 의학전문기자·전문의
400년 전 미라 부검했더니… 死因은 동맥경화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17세기 조선시대 여성 미라의 사망 원인이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으로 확인됐다고 서울대병원 해부학 신동훈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내과 이은주 교수 공동연구팀이 12일 밝혔다.연구팀은 201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17세기 조선시대 여성 미라에 대한 부검과 CT(컴퓨터단층..
2017.09.13 (수)|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산부인과 의사들 "생리대 공포 과장된 측면 있다"
"생리대를 바꾸고 나서 생리불순이 왔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리 기간에 유난히 어지럽고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생리대 때문이죠?"산부인과 진료실에는 요즘 생리대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김모 원장은 "다들 생리대 무서워 못 쓰겠다고 하소연하는 통에 진료실에서..
2017.08.31 (목)|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노년기에 너무나 많이 행해지는 검사들
86세 남자가 대학병원 소화기내과로 내시경 시술을 받으러 왔다. 동네 병원에서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양성 혹인 용종(폴립)이 발견됐기에 떼러 온 것이다.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그는 최근 국가 5대암 검진으로 시행한 대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변에 핏방울이 섞여 있으니 대장 속을 뒤져보라..
2017.08.29 (화)|김철중 의학전문기자·전문의
국내서 막힌 치료 받으러… 암환자들 일본行
지난 18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구에 자리 잡은 S메디컬센터. 암환자 대상으로 면역세포 치료와 면역항암제 투여 치료를 하는 병원이다. 그런데 이날 병원을 찾은 환자·보호자 여섯 명 가운데 세 명이 한국인이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말기 대장암 환자 김모(45)씨는 "한국에서는 허가가 안 나 못 쓰는..
2017.08.24 (목)|도쿄=이동휘 특파원
醫協 "살충제 계란 우려 수준 아냐… 아이가 하루 2개 먹어도 기준치 20%"
대한의사협회는 18일 기자회견을 하고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독성(毒性)에 가장 민감한 체중 10㎏ 미만 아동이 살충제 계란을 하루 두 개 먹어도 건강상에 큰 우려는 생기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홍윤철 의협 국민건강보호위 환경건강분과위원장(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대개 독성 기준을..
2017.08.19 (토)|김철중 의학전문기자
피프로닐, 신장·간에 나쁘지만… 다량 섭취 아니면 큰 위험 없어
피프로닐은 1993년에 세계시장에 처음 나와 20여년간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인 살충제다.식약처는 국제 식품 규격에 따라 피프로닐 잔류 기준을 계란 0.02㎎/㎏, 닭고기 0.01㎎/㎏으로 정해놓았다. 이번에 남양주 양계 농장 계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이었다. 피프로닐 잔류량은 기준치를 넘..
2017.08.16 (수)|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전문병원協 "네이버, '○○전문병원' 검색어 광고 말라"
대형 포털 네이버와 전문 병원들이 인터넷 온라인 검색에서 '전문 병원'이라는 용어 사용을 놓고 맞붙었다.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 병원이라는 용어를 광고나 외부에 표방할 수 있도록 유일하게 허락받았는데, "네이버가 임의로 '○○수술 전문 병원'이라는 식으로 검색어 광고를 해 피해를 보고 있다"..
2017.08.16 (수)|김철중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