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유치원 설립에 30억, 대출금은 누가 갚나
전국 3000여개 사립 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 투쟁을 했다가 정부의 강경 대응과 여론의 십자포화에 백기 투항했다. 한유총은 그간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해온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도 100% 수용했다. 그럼에도 서울교육청의 설립 허가 취소, 공정거래위 조사, 검..
2019.03.20 (수)|김민철 선임기자
초미세먼지 15%, 북한서 넘어왔다
최근 극심했던 미세 먼지 가운데 북한에서 넘어온 것은 어느 정도일까. 그동안 미세 먼지 국외(國外) 영향은 주로 중국 요인이 거론됐는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1일 "북한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말하면서 북한 요인도 주목받고 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고농도 기간 북한에서도 (미세 먼지..
2019.03.13 (수)|김민철 선임기자
영산홍… 천의 얼굴, 천의 이름 가진 꽃
오정희의 단편 '옛 우물'은 마흔다섯 살 중년 여성이 어느 날 신문 부고란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지만 결혼 초기, 어쩌면 외도일 수도 있는 그와 겪은 일화가 등장한다.'그 여름, 나를 찾아온 그의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 (중략) 나..
2019.03.12 (화)|김민철 선임기자
잡아떼는 중국, 9년째 자료 안내놓고 "과학적 근거 대라"
고농도 미세 먼지가 한반도를 습격해 중국을 원망하는 국민 여론이 높지만 중국 정부는 연일 "(중국 탓이라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느냐"고 반박하고 있다. 중국발 미세 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위성사진에 익숙한 국민은 아연할 따름이지만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中 연일 "과학적 증거..
2019.03.09 (토)|김민철 선임기자
서울·인천, 어제 세계 1·2위 '먼지 지옥'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약 2㎞ 거리에 있는 북악산이 보이지 않았다. 5일째 전국을 뒤덮은 미세 먼지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에서 만난 이윤선(52)씨는 "전에 왔을 때는 북악산 중간에 있는 팔각정이 잘 보였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말했다.미세 먼지로 뒤덮인 서울은 이날..
2019.03.06 (수)|김민철 선임기자
이런저런 복지 없애고, 모두에게 '기본소득' 50만원씩 준다면…
나라에서 주기적으로 상당한 액수를, 그것도 무조건적으로 주는 꿈 같은 일이 실현 가능할까. 4차 산업혁명 진행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점차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두려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소득분배 실패, 즉 양극화가 깊어지는 점에 대한 우려는 보수든 진보든 큰 차이가 없다...
2019.02.08 (금)|김민철 선임기자
0.9명 對 1.4명… 韓·日의 출산 성적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까지 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11·12월치를 반영해보니 대략 0.96명대가 나온다"고 말했다. 공식 통계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출산율 0.96명대는 부부가 평생 아이를 한 명도 낳지 않는다는 뜻이다. 부부가..
2019.01.23 (수)|김민철 선임기자
노후 경유차 266만대… 초미세먼지 배출, 휘발유차의 133배
노후 경유차는 초미세 먼지(PM2.5)를 같은 차종의 휘발유차에 비해 130배 이상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취재팀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의뢰해 실험한 결과, 2003년식 쏘렌토 GLS(경유차)가 1㎞ 주행 시 배출하는 초미세 먼지의 양은 173.3㎎이었다. 같은 차종의 T-GDI(휘발유..
2019.01.19 (토)|김민철 선임기자
누군가에겐 가족 같은 실내 식물
#1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1Q84'에서 여성 킬러 아오마메는 임무 수행을 앞두고 지원 요원에게 집에 둔 고무나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지원 요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홀가분한 게 최고야. 가족으로는 고무나무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지"라고 말한다. 아오마메는 이후에도 여러 번 '집에 두고..
2019.01.15 (화)|김민철 선임기자
코로 들어온 초미세먼지, 혈관 타고 바로 뇌를 공격한다
초미세 먼지가 뇌를 공격해 여러 질환을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그동안 초미세 먼지가 기관지와 폐포에 도달해 염증을 일으키는 등 호흡기 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많이 발표됐다. 그런데 최근에는 초미세 먼지가 코에서 바로 뇌로 들어가거나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
2019.01.15 (화)|김민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