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급 요리엔 세 가지가 없다
댜오위타이(釣魚臺)는 중국 공식 국빈관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리처드 닉슨을 시작으로 미국 대부분의 역대 대통령,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중국을 방문한 세계 지도자들이 여기 묵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도 이곳에 머물렀다. 그런 만큼 중국 외교부가 관리하는 댜오위타이는 음식과 서비..
2018.04.20 (금)|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아마데우스' 밀로시 포르만 감독 별세
영화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연출한 미국 밀로시 포르만(86·사진) 감독이 13일(현지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숨졌다.체코 이민자 출신인 포르만 감독은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1984년 '아마데우스'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두 차례씩 수상한..
2018.04.16 (월)|김성윤 기자
초이삼·공심채 그립다고… 꼭 외국 가야하나요
이제 초이삼(菜心) 먹으러 홍콩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홍콩, 방콕, 하노이 등 동남아와 중국에서 즐겨 먹는 채소 초이삼을 국내 마트에서 지난해 말부터 팔기 시작했다. 초이삼뿐 아니라 공심채, 브로콜리니, 방울양배추, 카이란, 펜넬 등 얼마 전까지 외국에서나 맛볼 수 있던 채소들을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2018.04.13 (금)|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요리는 접시 위에 '나'를 올리는 것… 개성 담아야 살아남죠"
"레스토랑은 경쟁이 엄청난 업종입니다. 항상 남보다 빨리 달릴 준비가 돼있어야 합니다. 5분이라도 멈춰 섰다간 영원히 뒤처질 수 있습니다."프랑스 최고 요리사 알랭 뒤카스(62)는 첫 미쉐린 스타에 도전하는 젊은 요리사처럼 열정과 야심으로 팽팽했다. 그가 운영하는 7개국 25개 레스토랑이 받은 미쉐린 스..
2018.04.09 (월)|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삼선 샌드위치·닭날개 볶음밥… 대만의 맛이 온다
대만(臺灣)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 대만 음식점과 카페가 국내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만 빵집 '홍루이젠(洪瑞珍)'이 서울 홍대 앞에 문을 열었다. 부드러운 식빵에 달콤한 크림을 바르고 햄·치즈·달걀 등으로 속을 채운 이 빵집 샌드위치는 대각선으로 자른 단면에 3개의..
2018.03.20 (화)|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조선의 왕은 어머니 회갑에 315가지 음식을 바쳤다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부인인 혜경궁 홍씨가 받았던 회갑 잔칫상이 220여 년 만에 고스란히 재현됐다. 남편을 잃고 왕비가 되지 못한 비운의 여인은 효자 아들에게서 8일간 총 315가지 음식을 진상받았다. 왕은 자신의 밥상을 "어머니 상의 절반만 차리라"고 명했다.1795년 정조가 혜경궁 홍씨 회갑..
2018.03.15 (목)|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산뜻한 신맛, 입맛 당기네
신맛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 수제맥주업계에서는 산미(酸味)를 강조한 '사워 비어(sour beer)'가 속속 출시되고 와인업계에서 내놓는 '내추럴 와인'은 과일즙에 가깝달 만큼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페셜티 커피'는 산뜻한 신..
2018.03.12 (월)|김성윤 음식전문기자
대구 동성로 잡으면 '전국구 맛집' 된다 아입니꺼
'따로국밥'은 대구 음식이 얼마나 변변치 못한지 이야기할 때 흔히 거론되는 음식이다. "오죽 내세울 음식이 없으면 국과 밥을 따로 주는 메뉴가 도시의 대표 음식이냐"는 것. 하지만 요즘 이런 말 하면 진짜 대구를 모르는 소리다.대구는 외식 브랜드의 산실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3500..
2018.03.09 (금)|김성윤 음식전문기자
꼭꼭 숨어라… 카페에 아무나 오실라
스마트폰 지도에는 분명히 카페가 표시돼 있었지만, 건물 어디에도 카페 간판은 없었다. 대신 1층 건물 출입구 유리문에 'Twoffice(투피스)'라고 인쇄된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시멘트 계단을 올라 5층에 다다르자 디자인 사무실 겸 카페가 모습을 드러냈다. 카페 창밖에는 개 그림이 그려진 파란 깃..
2018.02.28 (수)|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쑥, 인기 쑥쑥
호텔 체인 '르 메르디앙'은 프랑스 디저트 에클레어(éclair·패스트리의 일종)를 상징으로 활용한다. 전 세계 100여 개 지점마다 각국 식재료를 사용해 각각 다른 에클레어를 낸다. 지난해 11월 문 연 르 메르디앙 서울은 쑥 에클레어를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향으로 쑥을 선택한 것이다...
2018.02.21 (수)|김성윤 음식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