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학교에서 '나치'와 '북한 집단체조'가 보인다?
엔터테인먼트란 원래 그런 것이고, 욕하면서 보는 것이 이른바 ‘길티 플레져’의 속성이다. 인간이란 매우 다면적이어서, 도덕적인 것을 보고도 즐거워하지만 비도덕적인 것에도 끌린다. 그걸 가장 잘하는 곳이 CJ계열의 Mnet이다. 시즌 1, 2가 방송된 ‘프로듀스 101’은 절박한 아이돌 지망생들을 모아..
2017.07.18 (화)|박은주 기자
아이돌 학교에서 '나치'와 '북한 집단체조'가 보인다?
엔터테인먼트란 원래 그런 것이고, 욕하면서 보는 것이 이른바 ‘길티 플레져’의 속성이다. 인간이란 매우 다면적이어서, 도덕적인 것을 보고도 즐거워하지만 비도덕적인 것에도 끌린다. 그걸 가장 잘하는 곳이 CJ계열의 Mnet이다. 시즌 1, 2가 방송된 ‘프로듀스 101’은 절박한 아이돌 지망생들을 모아놓고..
2017.07.18 (화)|박은주 기자
31년 전 이규태 기자의 부탁
기자='아날로그 시대의 검색창', 이규태(1933~2006) 기자를 저는 이렇게 부릅니다. 백과사전적 지식을 원고지 6.5장에 담은 '이규태코너'는 '잡학(雜學)의 미학' 그 자체였죠. '디테일 정보'의 비결은 뭘까요?이규태=많이 읽기, 그러나 그냥 읽지 않기가 핵심이라오. 새벽 4시에 일어나 책을 집어..
2017.06.24 (토)|박은주·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
그 사랑이 눈총 받는 이유
5월의 어느 오후 조금 늙은 남자와 조금 젊은 남자들이 산책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청와대에서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봤다. 종이컵 하나 드는 게 뭐 감탄할 일인가 싶은데도 상쾌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2017.05.20 (토)|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
<뉴스를 쪼다> '역대급 바른정당 철새 사건' 배후 기획자는 누구?
“철새가 이동을 할 때 가장 앞에서 나는 새가 있다. 그걸 대장새라고 한다. 새누리당에서 비박계가 탈당할 때 김무성 전 대표가 그 역할을 했다. 그런데 나갈 때는 어린 철새들만 나갔다. 그러니 당연히 ‘배후’라고 지목받는 것 아닌가” “이혜훈 의원 주장은 좀 다르다. 비박계 의원들이 찾아와서 김무성..
2017.05.04 (목)|박은주 기자
<뉴스를 쪼다> 악재딛고 지지율 상승, 홍준표 후보의 진짜 '기술'은?
조선일보 중견기자가 화제의 인물을 ‘쫀다’. 토크의 제목은 ‘뉴스를 쪼다’ 김광일 논설위원(TV조선 ‘신통방통’ 진행자), 신효섭 디지털뉴스본부장, 박은주 컨텐츠팀장 세 명의 기자가 따끈따끈한 인물의 소식을 확실하게 쪼아드린다. 오늘의 주제는 한자릿수 지지율을 가뿐히 넘어, 지지율 15%를 향해..
2017.04.27 (목)|박은주 기자
'독수리 5형제'보다 '첩혈쌍웅'
취객으로 붐비는 자정 무렵의 서울시청과 북창동은 19일 유난히 한가했다. 택시 기사는 "대선 후보 TV 토론 때문"이라고 했다. 심상정 후보의 뚝심, 유승민 후보의 공격력이 좋았다는 평이 있다. 홍준표 후보가 수시로 던지는 유머와 논란성 발언 때문에 채널을 다른 데로 돌리지 못했다. 역시나 20일 KBS..
2017.04.22 (토)|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
<케이스스터디>변호사가 본 '박근혜 구속수감', 이런 전략 썼더라면
대통령 구속 수감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 역시 피할 수 없었던 ‘운명’이었을까. 양은경 변호사 겸 법조전문기자에게 박 전 대통령의 수감이 운명이었는지, 피할 수 있었던 ‘사건’이었는지 법률적 관점에서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일종의 ‘케이스 스터디’다. Q:..
2017.04.01 (토)|양은경 법조전문 기자
고요 되찾은 삼성동 112길, 부동산 업소 찾아가보니
“집값 떨어진다”는 마법 같은 문장이다. 집값 때문에 사람들은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음, 시위뿐만 아니라 물론 각종 소문들에 입단속하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한국에서 ‘집값’은 재산과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3주간 시위가 벌어졌던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2017.04.01 (토)|김소담 인턴기자
'부역자' 한마디면 인생 끝난다?
서울대 법대, 연세대 경제학, 한양대 의대…. 자식이 들어가면 부모가 자랑할 학교들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국정 농단 사건으로 기소한 30명 리스트에는 김기춘·최지성·조윤선·이재용 등 서울대 출신이 9명, 의과대학을 나온 사람이 4명, 모교 출신 이화여대 교수가 3명이었다. 유무죄와 별개로 이렇게 다수의..
2017.03.18 (토)|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